드디어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계획 (New year's resolution)은 세우셨나요?
전 매년 빠지지 않는 계획이 영어 공부와 독서인거 같아요.
작년에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책 읽기를 좀 게을리 한거 같아
올해는 다시 맘을 다잡고 열심히 읽어보려 합니다.
해도 해도 끝없는 이 놈의 영어 공부는 그냥 나의 평생 숙제다 생각하고
천천히, 하지만 쉬지 않고 하려구요.
새해 새롭게 시작할 미드는 “길모어 걸스”라는 드라마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죠?
이 미드는 제 미국 생활을 함께 해준 드라마입니다.
그래서인지 애착이 많이 가는 제 최애? 인생? 드라마라고나 할까요.
가끔 한번씩 꺼내보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 스타일이 약간 김수현 작가 드라마처럼 대사가 엄청 많아요.
거기다 주인공인 엄마와 딸이 영화, 독서광이라
대사에서 인용하는 영화, 책의 내용이 어마무시합니다.
이 레퍼런스들만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을 정도죠.
언제나 그러하듯 전 생활 영어를 중심으로 대사를 뽑아보겠습니다.
요즘 드라마가 한 시즌 10회 정도인 것에 비해 이 드라마는 한 시즌이 21회로 꽤 깁니다.
정통 드라마이기 때문에 한 회의 런닝 타임도 긴편이구요.
한 회를 언제까지 끝내겠다 이런거 없이 되어가는 대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긴 호흡의 포스팅이 될 거 같아요.
천천히 저와 함께 동행해 주세요. ^^
이 드라마는 싱글맘인 엄마 로렐라이 길모어와 딸 로리 길모어를 중심으로
그 이웃들간의 이야기를 소소히 풀어낸 가족 드라마입니다.
자극적인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지루하실 수 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의 일차적인 목표는 영어 공부니까 거기에 중점을 두자구요.
오늘은 그 시작으로 가볍게 한 장면 정도만 할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Scene #1 Luke’s Diner
JOEY:
I've never been here before. Just, uh, passing through on my way to Hartford.
(전 이 동네를 와 본적이 없어요. 하트포드 가는 길에 지나가는 중이예요.)
* 주인공인 엄마 로렐라이는 커피 광입니다. 완전 coffee person 이죠.
아침마다 동네 다이너(※가볍게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식당)인 Luke’s에 들러
커피를 마시는 것이 하루 일과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손님 중 한명이 말을 겁니다.
* I’ve never been to ~ before. ~에 와/가 본 적이 없어요.
Wow. It’s beautiful. I’ve never been to Paris before.
I’ve never been to this café before.
LORELAI: Joey. It's nice to meet you. Enjoy Hartford.
(조이, 만나서 반가왔어요. 하트포드에서 즐거운 시간 되세요.)
JOEY: Enjoy your coffee, mystery woman.
(커피 잘 마셔요. 미스테리 우먼.)
* 그 남자는 로렐라이의 이름을 물어보며 관심을 보이죠.
로렐라이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며 이름을 안말해 줍니다.
* enjoy 즐기다
(아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헤어질 때 가볍게 말할 수 있을거 같아요.)
Enjoy your meal. (식사 맛있게 하세요.)
Enjoy the rest of your day. (남은 하루 잘 보내세요.)
JOEY: Wow. You do not look old enough to have a daughter.
No, I mean it. And you do not look like a daughter.
(와, 딸이 있을 정도로 나이들어 보이지 않아요.
아니, 진짜예요. 그리고 당신은 딸처럼 보이지 않아요.)
LORELAI: That's possibly very sweet of you. Thanks.
(그렇게 말해 주시니 정말 친절하시네요. 고마와요.)
* 로리가 와서 로렐라이가 딸의 커피를 시키러 간 사이
그 남자는 다시 로리에게 와서 말을 겁니다. 끈질기군요. ㅎㅎ
로렐라이는 로리가 자기 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안믿어요.
그도 그럴것이 로렐라이는 아주 젊거든요.
* You do not look old enough to~ ~할 정도로 나이들어 보이지 않는다
(동안이란걸 칭찬할 때 이렇게 돌려 말할 수도 있겠네요.)
You do not look old enough to have grandson.
Wow, you do not look old enough to graduate from college.
* That/It’s really sweet of you. 정말 친절하시네요.
JOEY: So. . .daughter. You know, I am traveling with a friend.
(그래서… 딸이라.. 저기, 저 친구랑 여행중이예요.)
LORELAI: She's sixteen.
(얘 열여섯 살이예요.)
JOEY: Bye.
(잘 있어요.)
LORELAI: Drive safe.
(안전 운전 하세요.)
* 그 남자는 모녀 지간이라는걸 안믿고 2:2 미팅을 하자고 들이댑니다.
16살이라고 하자 바로 내빼네요. 미성년자니까요. ㅎㅎ
* Drive safe 운전 조심하세요, 안전 운전 하세요.
오늘은 가볍게 여기까지 할게요.
첫 회라 계속 등장 인물들이 하나 둘씩 나올거예요.
그럼 전 이어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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