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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생활읽기4

[후기] 존슨 앤 존슨 백신 접종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제목에 썼듯이 간단히 코비드 백신 맞은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제 티친님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전 미국 동부에 살고 있습니다. 3월 초에 제가 속한 기관에서 이멜을 받았습니다. 제가 속한 직업군에는 존슨 앤 존슨 백신이 주어진다는 것과 백신 접종에 관련된 설문조사에 직원 모두 응하라는 내용이었죠. 그래서 작성해서 보냈습니다. 며칠 후에 다시 이멜이 와서 제가 접종 대상자가 되었으므로 제가 사는 주 Department of Health, 그러니까 한국으로 치면 보건복지부에서 개별적으로 이멜을 따로 보낼거라고 했습니다. 그날 밤에 Department of Health로 부터 이멜을 받았고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였습니다. 백신 접종 장소는 제가 속한 기관의 Head Of.. 2021. 3. 15.
[발렌타인] 아이 반 친구들 사탕 준비 발렌타인 데이가 얼마 안남았어요. “맨 위드 어 플랜” 에 나왔던 발렌타인 에피소드 기억하시나요? [미드로 영어읽기] 맨 위드 어 플랜 시즌1-13(1) 이 에피소드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미국은 발렌타인데이가 남녀 모두에게 해당돼요. 부부나 연인들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도 하고 애완인들은 반려견에게도 선물을 주기도 하구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들 반에서 하는 발렌타인데이 파티를 빼놓을 수 없죠. 이때 아이들은 반 아이들 선물을 준비해요. 거창한게 아니고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거요. 그래서 선생님들은 미리 반 아이들 명단을 집으로 보내줍니다. 준비한 조그만 선물에 반 아이 한명 한명 이름을 써서 나눠주는 거죠. 아이들은 각자 자기 이름이 쓰여진 봉투를 준비하구요, 그 안에 반 아이들이 준비한 초.. 2021. 2. 11.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카드 2 어제에 이어 오늘은 다른 모양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번 카드는 아이 친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카드예요. 그럼 시작합니다. 1) 카드 바탕이 될 종이와 디자인이 들어갈 종이를 잘라줍니다. 카드 바탕이 될 종이는 레터 사이즈 종이를 반으로 자른 크기예요. (미국은 A4 사이즈가 아닌 레터 사이즈(8 1/2" x 11")를 씁니다.) 2) 번지지 않는 잉크로 집 모양 스탬프를 찍고 모양 프레임을 이용해서 잘라냅니다. 그리고 색연필로 예쁘게 색칠해 줍니다. (보통은 전용 색펜으로 칠하는데 찾아보니 없더라구요. ㅎㅎ) 3) 언덕 위의 집을 표현할거라서 위치를 잘 잡아 가로등과 나무 스탬프를 찍어 줍니다. 그리고 가로등과 나무 사이 적당한 곳에 집을 붙여줍니다. 4) 눈 쌓인 언덕을 만들거예요... 2020. 11. 29.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카드 1 안녕하세요. 땡스기빙 연휴를 보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땡스기빙은 예년 같지 않게 가족끼리 조용히 보냈어요. 지인들과 함께 모여서 연휴를 보낼 수는 없었지만 저희 가족과 친한 이웃분들이 맛있는 것도 가져다주시고, 선물도 주시고 해서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낸 연휴였습니다. 모임은 없었지만 요 며칠 바쁘게 지낸 이유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보낼 카드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었어요. 미국 온지도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한국에서의 다이내믹한 생활을 뒤로 하고 조용한 시골(?)로 오니 참 지루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때는 아이들도 없었고, 할일도 없었죠. 지루한 미국 생활을 잘 버텨나가기 위해서는 취미라는 놈이 있어야 했어요. 그래서 동네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한번 있는 카드 만들기 클래스에 나가에 되었.. 2020.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