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새롭게 볼 미드는 “Man with a plan” 입니다.
한국어 제목을 찾아봤는데 똑같이 ‘맨 위드 어 플랜’ 이더라구요.
영어 공부하면 뭐니 뭐니 해도 가족 시트콤이죠.
엄마가 13년 만에 직장에 복귀하게 되면서
아빠가 육아를 전담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육아라고 해서 아기들은 아니고 중학생부터 유치원생 자녀들이에요.
시트콤이라 길이도 짧고 일단 내용이 유쾌합니다.
프렌즈에서 조이 역으로 나왔던 배우가 주인공 아빠 역입니다.
오래간만에 보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편안하게 나이 먹은 모습이 좋아 보였어요.
20분 정도의 짧은 시트콤이지만 유용한 표현이 너무 많아서
한 회를 두번으로 나눠서 올릴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Scene #1 아이들에게 직장 복귀를 알리는 엄마 Andi
Adam: Katie, put your phone away, Emme, don’t pick your nose.
(케이티, 핸드폰 좀 치우고 에미, 코 파지 마.)
* put~ away (제 자리로)치우다, 정리하다
You need to put your clothes away before your mom gets back home.
Kids!! Put your toys away before dinner.
* 코 파는걸 이렇게 말하는군요.
Andi: All you guys need to know is, Daddy’s in charge now.
(너희들이 알아야 할 것은 이제 아빠가 (너희들을) 맡는다는 거야.)
* be in charge of ~을 맡다, 담당하다, 책임지다
I’m in charge of foreign policy.
I need to see the person who’s in charge here.
Scene #2 학교 첫날 막내 아이와 학교에 온 아빠 Adam
Mrs. Rodriguez:
Mr. Burns, your wife graciously volunteered to be our room parent,
so there’s just a few things…
(번스씨, 부인께서 고맙게도 자진해서 우리 반 학부모 대표가 되어주시기로 하셨어요.
그래서 몇가지…)
Adam: Uh, listen, she’s not gonna be able to do that.
(어, 저기, 제 아내는 그거 할 수 없을 거에요.)
Mrs. Rodriguez: Oh, I’ll pencil you in.
(아, 그럼 일단 아버님으로 해놓을게요.)
* 미국은 Kindergarten (편의상 ‘킨더’라고 할게요) 이라고 하는
유치원부터 정규 교육이 시작됩니다.
엄마는 막내딸 킨더 반 학부모 대표를 한다고
미리 얘기를 해놓은 상태인데 직장에 나가게 되었죠.
대신 아빠가 여차저차해서 결국 학부모 대표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선생님 데드 투 미 에 나왔던 여형사님이네요. 반가워요~
* listen 저기요, 이것 보세요 (=look)
(여기서는 말하기 전에 이목을 집중시키려고 하는 말이라
꼭 ‘들어봐’ 이렇게 해석 안하셔도 돼요.)
Listen, I have something to tell you.
Look, it wasn’t me who lied to you.
* be going to(gonna) be able to ~할 수 있을거야
I’m gonna be able to turn in my homework tomorrow.
be not going to(gonna) be able to ~ 할 수 없을거야
I’m not gonna be able to turn down his offer.
* pencil in (나중에 바뀔수도 있지만) 일단/ 잠정적으로 ~ 해 놓다, 예정해 놓다
(연필로 써 놓으면 나중에 지울 수가 있으니까요.)
The secretary penciled in a staff meeting for 3:00.
We penciled him in for lunch next Monday.
Scene #3 Andi에게 전화걸어 따지는 Adam
Adam: How come you didn’t tell me you were room mom?
(당신이 학부모 대표라고 왜 나한테 말 안했어?)
* how come 어째서, 왜
How come he gets a new cell phone but I don’t?
Sorry, but I’m not letting you go to the party tonight.
- Aw, mom!! How come?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처음으로 아이들을 하루종일 맡게 된 아빠는
그동안 몰랐던 아이들의 모습을 알게 됩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편에 이어서 할게요.
그럼 저는 1회 두번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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